콜라비 껍질의 영양과 다이어트 효과까지

겨울철에는 아삭하고 시원한 콜라비가 제철입니다. 콜라비는 영양가가 풍부하여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콜라비의 껍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콜라비

콜라비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식물로, 양배추와 무의 특징인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부분은 콜라비의 줄기 부분으로, 무와 비슷한 수분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 부분은 샐러드나 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껍질까지 활용 가능하여 버릴 것이 없는 건강음식인데요.

콜라비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보랏빛을 띠는 적색 콜라비이고, 다른 하나는 녹색 콜라비입니다. ㄱ러나 두 종류 모두 속은 동일하게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콜라비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고, 주로 전남 강진, 전북 익산, 해남, 그리고 제주에서도 생산되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제주산 콜라비가 유명합니다.

 

콜라비의 효능

콜라비 효능

콜라비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콜라비는 다른 좋은 효능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1. 혈압 조절 : 콜라비는 상추나 치커리보다도 비타민 C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2. 체중 감량 : 콜라비는 풍부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열량이 낮아서 알칼리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3. 암 예방 : 콜라비의 껍질에는 암 예방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콜라비 껍질이 안토시아닌과 카토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비 손질법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줄기 부분이 흙 위로 자라기 때문에 흙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콜라비의 껍질을 벗기는 것인데, 이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콜라비의 껍질은 단단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손질할 수 없습니다. 먼저 잎과 줄기를 칼로 제거한 뒤, 사과 껍질은 벗기듯이 콜라비 껍질을 벗겨냅니다. 이 과정에서 손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콜라비 보관법

 

콜라비를 보관하기 전에는 잎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잎을 제거한 후, 줄기 부분만을 젖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넣습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 일주일 동안 콜라비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질된 콜라비를 보관할 때는 잘린 단면이 건조되지 않도록 랩으로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크기가 작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냉동 상태로 콜라비를 보관하려면 아래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껍질을 제거한 콜라비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약 3분 동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넣어 식혀 줍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한 콜라비를 밀폐용기에 잘 담아 냉동 보관하면, 콜라비의 식감과 색상 변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의 부작용

 

콜라비는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채소입니다. 그러나 갑상선 질환을 가진 분들은 콜라비를 대량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콜라비에 함유된 글로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갑상선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건강한 콜라비를 섭취하고 싶으신 분들은 껍질까지 통째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비 껍질에는 항암, 항노화, 항염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단, 섭취 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콜라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콜라비는 그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특히, 껍질까지 섭취하면 항암, 항노화, 항염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