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1968년 작품 '혹성탈출'의 시리즈를 이어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시저의 시대를 마감한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7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시저의 유산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티저 예고편 (youtube.com)
시저의 유산과 새로운 시대
▶ 시저의 유산 : 시저는 유인원과 인간의 공존을 꿈꿨지만, 그의 가르침은 점차 잊히고 왜곡되었습니다. 프록시무스는 완전한 군림을 위해 인간들을 사냥하며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시대의 시작 : 시저의 장례식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새로운 시작'이 '종의 전쟁' 이후로부터 이어진 시대의 이야기이자 시저의 유산을 어떻게 이을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 노아와 메이 : 노아는 시저의 진정한 유산을 알게 되고, 공존의 방법을 모색합니다. 반면 메이는 빼앗긴 인간 중심의 행성을 바라보며 과거에 집착합니다.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노아
▶ 노아의 여정 : 노아는 여정을 통해 '에코'라 불렸던 말 못 하는 짐승 같은 존재가 아닌 지성체로서의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유인원 라카를 통해 프록시무스 군단이 말하는 거짓 유산이 아닌 시저의 진정한 유산을 알게 됩니다.
▶ 노아의 선언 : 노아는 프록시무스처럼 지배하거나 인간처럼 유인원의 것을 빼앗는 등의 폭력적인 방식은 지구에서 모두가 공존할 방법이 아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다시금 집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 공존의 의미 : 노아의 반문과 선언은 인간에게 깊은 반성과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인간이 변화한 시대와 유인원을 인정하지 않는 한 공존으로 갈 수 없으며, 둘의 시선 차이에서부터 공존은 어긋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곳곳의 오마주와 상징
▶ 다양한 오마주 : 영화 곳곳에는 이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가 엿보입니다. 허수아비의 존재, 해안선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 풀숲 장면, '엄마'라고 말하는 인형, 시저를 상징하는 문양, 여성 인간을 지칭하는 '노바' 등에서 웨스 볼 감독의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상징적 의미 : 이러한 오마주와 상징들은 영화 속 메시지를 강화하고, 시리즈의 팬들에게 반가운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에코'라는 용어는 인간이 영화에서처럼 공존을 버리고 과거를 반복할 경우 결국 미래를 말할 수 없게 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시저의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작품입니다. 노아의 여정을 통해 공존의 의미와 방법을 모색하며, 영화 곳곳에 숨겨진 오마주와 상징들은 시리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1968년 '혹성탈출'을 본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며, 인간과 유인원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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