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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급

나훈아의 은퇴 선언 "후배 가수들에게 곡을 주지 않고 연예계를 쳐다보지 않을 것"

by 공급자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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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으로, 그의 은퇴 선언은 많은 이들에게 큰 소식이었습니다. 2024년 4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그의 공식 은퇴를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나훈아는 이날 콘서트에서 "이번 인천 공연이 마지막"이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고, 공연 막바지에는 "후배 가수들에게 곡을 주지 않고 연예계를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며 은퇴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곡 '사내'를 부르다가는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마이크를 내려놓기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 여러분이 대신 노래해 달라"며 은퇴를 알렸습니다. 그리고는 드론에 마이크를 달아 날려보내고 리프트를 타고 무대 아래로 사라졌습니다.

 

 

나훈아는 1966년에 데뷔하여 '천리길', '무시로', '잡초',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총 120여 곡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200여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800여 곡을 작곡했습니다. 이러한 업적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할 예정입니다. 나훈아는 이번 투어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그는 지난 2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은퇴 의사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나훈아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조사에서 여러 차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 조사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1966년 데뷔 이래 58년간 활동하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은퇴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지만, 그동안의 활약과 업적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훈아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그의 불멸의 업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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